효성티앤씨㈜가 섬유산업의 메카인 대구 섬유업계 대표들을 초청해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효성티앤씨는 8일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2020년 대구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효성티앤씨 김용섭 대표이사, 이천규 나이론폴리에스터PU장, 폴리에스터 원사 업체 51곳, 나이론 원사 업체 30곳, 스판덱스 원사 업체 15곳 등 100여 개의 섬유업체가 참석했다.
이 행사는 새로운 소재 개발과 출시된 신제품 등 시장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다지기 위한 자리다.
효성티앤씨는 2000년부터 20년째 주요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신년하례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1970~80년대 대한민국의 반도체였던 섬유패션산업 부흥을 이끈 원사, 원단 공장들이 대부분 대구에 위치해 있어 신년회 장소 역시 대구를 낙점했다.
특히, 효성티앤씨는 조현준 효성 회장이 평소 ‘VOC(Voice of Customer)’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올해 신년회에서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하며 고객과의 소통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효성티앤씨 섬유마케팅팀과 패션디자인팀이 새로운 원단과 최신 트렌드를 설명하고 고객사들의 질의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고객이 우리 곁에 있기 때문에 우리가 존재할 수 있음을 잊지 말라”며 “고객의 목소리를 나침반으로 삼아야 생존의 길을 찾을 수 있다”며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