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이 신보 소식을 알린 가운데, 음반서적 판매점 알라딘 등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알라딘 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21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4버전 세트 구매 혹은 랜덤 발송 음반 1장을 구매할 수 있다.
알라딘 측은 상품 구매 후 특전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알라딘 홈페이지에는 오전부터 많은 아미들이 몰렸다.
팬들은 "팬 사인회 하려나", "특전 궁금하다", "접속 대기 실화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 뉴스
한편 이번 방탄소년단 신보와 전작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앨범은 '맵 오브 더 솔'(영혼의 지도) 연작으로 '자아 찾기'라는 화두를 이어간다.
이 연작은 융 심리학 전문가 머리 스타인 박사가 지도 제작 과정에 빗대 융 이론을 쉽게 풀어낸 개론서 '융의 영혼의 지도'에서 모티프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의 관심은 이번 앨범 키워드인 숫자 '7'의 의미에도 쏠린다. 컴백 맵에는 푸른색 바탕 격자무늬를 배경으로 여러 개 숫자 '7'을 중첩해 입체적으로 표현한 '7' 이미지가 그려져 있다. '페르소나', '섀도', '에고'라고 적힌 좌표가 격자에 찍혀 있는 모습도 눈에 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맵 오브 더 솔 : 7'은 방탄소년단 정규 4집이다. 전작 '페르소나'가 미니앨범인 것과 대비해 풍성한 트랙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