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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에 대한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와의 연결고리 여부를 확인하는 차원이다.
9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강남경찰서가 김건모 자가용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운행 내역이 담긴 GPS 데이터 등을 확보했다는 전언이다.
김건모 압수수색 배경에는 이른바 '미투' 제보자로 나선 유흥업소 출신 여성 A의 주장을 확인하려는 목적이 있다. 특히 "2016년 8월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해당 시점 김건모의 동선이 확인될 지가 관건이다. 더불어 경찰은 김건모가 해당 업소 마담을 통해 A에 대해 간접적 압박을 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파헤친다는 방침이다.
한편 A씨는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건모 측은 소속사를 통해 A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