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김형일이 드라마 ‘태조왕건’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형일은 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드라마 ‘태조왕건’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김학철의 다소 웃기고도 안타까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형일은 오랜 연기자 동료인 김학철의 초대로 그의 집을 방문해 회포를 풀었다.
김형일은 “‘태조왕건’에 말씬이 나오는데 단체 씬이었다. 말 20~30마리가 움직이면 멋있는데 누가 옆으로 가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알고 보니 김학철이 말을 타는 게 초반에 서툴러 말 무리에서 의도치 않게 빠졌던 것.
그는 “몸이랑 말이랑 따로 노는 게 너무 웃겼다. 물론 끝날 무렵에 도사가 되었다”고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