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H에너지화학, 중국 석유·가스 채굴 시장 ‘전면 개방’ 발표에 ‘↑’

입력 2020-01-10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H에너지화학이 중국 정부의 석유·가스 채굴 시장 전면 개발 발표에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 8분 현재 SH에너지화학은 전일 대비 45원(3.63%) 오른 1285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중국 중앙(CC)TV에 따르면 자연자원부는 중국내 등록돼 있고, 순자산이 3억 위안(약 502억 원) 이상인 외자기업은 석유 및 가스 탐사 및 채굴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민간, 외국 자본을 에너지 사업에 끌어들이는 중국 정부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됐다. 외국 에너지 기업들은 중국석유천연가스(CNPC)와 중국석유화공(Sinopec) 등 국영 기업과의 합작형태로만 석유 가스 탐사 및 채굴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조치는 오는 5월1일부터 3년간 실행된다.

SH에너지화학은 미국 내 천연가스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2008년 미국 현지법인(SH에너지 USA, Inc.)을 설립한 바 있으며 현재 현지 광권 생산 권리 및 기타 광권 리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 광구는 미국 아칸서스주와 오클라오마 주에 걸쳐 있는 셰일 층이다.

글로벌 천연가스 사업에 참여해본 만큼 SH에너지화학도 잠재적인 시장 참여자가 아니냐는 기대감에 주가가 들썩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SH에너지화학은 중동 분쟁에 따른 유가 상승 및 미국 셰일가스 수출 관련주로도 꼽힌다. 최근 주가 급등락은 이와 관련된 것으로 평가되며 이날 급등은 중국 자원 개발 개방 영향으로 보는 것이 시장 내 분석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70,000
    • -2.09%
    • 이더리움
    • 4,617,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1.73%
    • 리플
    • 1,911
    • -3.87%
    • 솔라나
    • 320,400
    • -2.7%
    • 에이다
    • 1,310
    • -2.17%
    • 이오스
    • 1,081
    • -4.42%
    • 트론
    • 270
    • -1.46%
    • 스텔라루멘
    • 586
    • -15.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2.98%
    • 체인링크
    • 23,850
    • -1.97%
    • 샌드박스
    • 813
    • -1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