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47%ㆍ민주당 40% 기록… ‘동반 상승’

입력 2020-01-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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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43%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7~9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라고 질문한 결과, 3주 전인 지난해 12월 셋째 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47%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3%이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에서는 30대가 60%(부정률 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55%(36%), 20대 47%(39%), 50대 40%(53%), 60대 이상 38%(49%)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2%, 정의당 지지층 7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 89%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 25%, 부정 53% 등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 471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 잘함'(1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복지 확대'(8%),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북한과의 관계 개선'(6%), '검찰 개혁'(5%) 등이 뒤따랐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 429명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이어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독단적·일방적·편파적'(6%), '인사(人事) 문제'(5%) 등 순이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6%, 바른미래당과 새로운보수당이 각각 3%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25%로 나타났다.

3주 전인 지난해 12월 셋째 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이 3%p 상승했고 한국당과 정의당, 바른미래당은 각각 3%p, 4%p, 2%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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