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컨테이젼' 스틸컷)
영화 '컨테이젼'이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가 커지는 시국 속에서 TV 전파를 탔다.
10일 오전 10시 20분 케이블TV 스크린 채널에서 영화 '컨테이젼'이 방송됐다. '바이러스감염재난영화'란 수식어로 특별 편성된 해당 영화는 최근 중국에 이어 국내에도 불거진 코로나 바이러스 우려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화 '컨테이젼'은 알 수 없는 전염병이 세계 각국에 퍼지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작품이다. 전염병에 대한 공포,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세력까지 바이러스와 방역 이면의 이야기를 굵직하게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컨테이젼'은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마리옹 꼬띠아르, 맷 데이먼이 주연을 맡았다. 2011년 국내 개봉해 22만여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