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청년 CEO 김재연이 20~30대들의 멘토로 나섰다.
10일 KBS 1TV '온드림스쿨'에는 이른바 '초신선 돼지고기'란 수식어의 온라인 정육점을 운영하는 김재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과학영재고등학교와 카이스트를 거친 끝에 축산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남다른 이력을 공개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런 김재연의 도전은 지난 2015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미국 유학을 앞두고 이른바 '고기 먹방' 여행을 했고, 이 과정에서 갓 도축된 육류의 맛을 보고 지금의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온라인을 통해 신선한 고기를 소량 판매한게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고, 유학 대신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김재연이 운영하는 '정육각'은 이런 방식으로 도축 4일 미만의 돼지고기를 판매한다. 주문 이후 출고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해 당일 배송을 실현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