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푸른등대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 건설근로자공제회 및 한국장학재단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는 10일 건설근로자 자녀 장학금 6억 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의 학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을 운영하는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건설근로자의 대학생 자녀 중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 60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씩 지급된다.
공제회는 2014년부터 매년 건설근로자의 대학생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2019년까지 총 14억 600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한다.
송인회 공제회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학지원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으로 건설근로자의 권익과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