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발 리스크 안정에 2200선 돌파…외인 ‘사자’

입력 2020-01-10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 지수가 장중 2200선을 돌파하면서 장을 마쳤다. 2200선 장 마감은 지난 12월 27일(2204.21) 이후 처음이다. 중동 지역 불확실성이 완화하고 미국과 중국이 내주 워싱턴에서 1단계 무역합의를 체결할 예정인 가운데 개선된 투자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19.94포인트(0.91%) 상승한 2206.3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03포인트(0.14%) 오른 2189.48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 갔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거셌다. 이날 외국인은 3809억 원을 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1억 원, 3630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2.49% 상승하며 가장 큰 오름 폭을 기록했다. 이어 종이목재(2.35%), 의약품(2.13%), 섬유의복(1.91%), 화학(1.72%)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의료정밀(-3.64%)과 전기가스업(-0.76%), 통신업(-0.53%), 금융업(-0.3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1.54%(900원) 오른 5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6.04%(1만8500원) 오른 32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면서 시총 10위 종목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외에도 삼성전자우(0.31%), NAVER(1.08%), 현대차(1.79%), 셀트리온(0.28%)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10%), 현대모비스(-0.20%), 신한지주(-2.0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1.04%) 오른 673.03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2.70포인트(0.41%) 오른 668.79로 개장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965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는 각각 556억 원, 306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는 전일 대비 2.90%(5400원) 오른 19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스튜디오드래곤(2.18%), 케이엠더블유(1.44%), 메디톡스(4.46%), 파라다이스(3.68%) 등이 상승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13,000
    • -2.8%
    • 이더리움
    • 4,779,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0.57%
    • 리플
    • 2,004
    • -0.35%
    • 솔라나
    • 332,100
    • -4.49%
    • 에이다
    • 1,362
    • -4.95%
    • 이오스
    • 1,166
    • +2.28%
    • 트론
    • 279
    • -3.13%
    • 스텔라루멘
    • 686
    • -3.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0.95%
    • 체인링크
    • 24,470
    • -1.61%
    • 샌드박스
    • 910
    • -1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