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주시하는 뉴욕증권거래소 거래원. (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19/11/20191102103935_1384119_500_333.jpg)
▲모니터 주시하는 뉴욕증권거래소 거래원.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3.13포인트(0.46%) 하락한 2만8823.7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35포인트(0.29%) 내린 3265.3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57포인트(0.27%) 떨어진 9178.86에 각각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 초반 오름세를 이어가며 2만9009.07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우지수가 2만9000선을 웃돈 것은 처음이다.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최고치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자축했다.
하지만 고용증가 폭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2만9000선을 지켰던 다우지수는 약세로 돌아섰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달보다 14만5000개 증가했다. 전달 증가 폭(25만6000개)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16만 개)를 소폭 밑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