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유아 역사 전집 '조물조물 역사놀이' 출시

입력 2020-01-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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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와 모델이 '조물조물 역사놀이' 출시를 기념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원그룹 제공)
▲(왼쪽)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와 모델이 '조물조물 역사놀이' 출시를 기념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원그룹 제공)

교원그룹이 3세부터 7세 유아들이 흥미를 가지고 독서를 통해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유아 대상 역사 전집 '조물조물 역사놀이'를 13일 출시했다.

조물조물 역사놀이는 유아의 시간과 공간 개념 발달을 고려한 ‘유아 맞춤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유아들은 추상적인 시간을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재로부터 시작해 과거를 돌아가는 구성은, 역사에 대한 관심과 공감도를 높인다. 예를 들어 유치원 버스를 탔던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가마를 탄 친구를 만나면서 역사 속 탈것의 변천사를 알아보는 방식이다.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에 접근하는 방식도 특별하다. 정월대보름에 왜 부럼을 깨물어 먹는지, 3.1절에는 왜 태극기를 걸어 기념하는지 등 유아들이 일상 속에서 호기심을 가졌을 법한 소재들을 풀어 설명함으로써 일상생활과 밀접한 살아있는 역사를 친근하게 여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역사 팝업 모형 만들기’ ‘역사 동요’를 통해 즐겁게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문화유산 및 역사적 사건을 담은 팝업과 과거의 생활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조작을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재미있는 율동과 동요 영상으로 즐겁게 핵심 개념을 익힐 수 있어 역사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역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한편 교원그룹은 '조물조물 역사놀이' 출시를 기념해 ‘우리 아이 역사 채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 의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국 알리미’로 유명한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와 함께 하는 역사 교육 캠페인이다.

유초등 아이들에게 역사 공부의 중요성과 독서, 체험을 통한 올바른 공부법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 ‘우리 아이 첫 역사 공부 꿀팁’ ‘역사 전집을 고르는 법’ 등의 영상이 학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보다 많은 학부모들의 역사 교육에 대한 고민을 풀어주기 위해 역사 지식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유아기는 역사를 친숙하게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흥미를 가지고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물조물 역사놀이는 유아들이 역사를 친근하게 여기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손으로 만드는 조작 활동을 통해 재미와 성취감 도전 정신을 얻게 해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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