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대명벨리온 상업시설 전면부.
(자료 제공=대명건설)
대명건설은 세종시 첫 지식산업센터인 ‘세종 대명벨리온’의 단지 내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상업시설은 세종시 4-2생활권에 조성되는 12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내에 지하 1층~지상 2층, 총 144개 점포로 들어선다. 세종테크밸리에 공급되는 최초 상업시설이자 최대 규모다.
단지가 조성되는 4-2생활권은 세종시 내 6개 생활권 중 대학∙연구∙산업에 특화된 구역이다. 생명∙환경∙정보통신 등 첨단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세종테크밸리 조성사업은 올해 완료를 앞두고 있다. 국내외 유수대학과 연구기관∙산업체 등의 입주가 이미 진행 중이다.
현재 세종 대명벨리온의 상층부 지식산업센터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에 입주할 기업체 종사자는 약 3500여 명이다. 인근 대학교 시설들도 상업시설의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또 빅데이터 전문기업 다음소프트가 세종테크밸리 내 입주를 확정했고, 지난해 10월엔 네이버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우선 부지로 세종시 4생활권을 선정했다. 이 일대 상업시설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분양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인데다 그동안 상업시설이 전무했던 세종테크밸리에 공급되는 첫 상업시설인 만큼 많은 대기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주 및 입점은 2021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