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감사제 성료…“유저 소통 늘릴 것”

입력 2020-01-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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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유저 간담회에서 금강선 디렉터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유저 간담회에서 금강선 디렉터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블록버스터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가 새해를 맞아 팬들을 위한 유저 간담회 ‘루테란 신년 감사제’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진행한 이번 감사제에는 이용자 230명을 초청해 운영 개선안 발표와 장기 업데이트 플랜 ‘시즌2: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로스트아크의 론칭 1주년과 더불어 새해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로스트아크 OST를 즉석에서 연주한 미니 음악회, 다양한 경품이 걸린 퀴즈 대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로스트아크 로열로더스 8강 진출자들의 이벤트 경기로 펼쳐진 ‘로스트아크 올스타 매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금강선 스마일게이트 RPG 디렉터는 운영 개선안과 2020년 업데이트 로드앱을 공개했다. 우선 로스트아크는 앞으로 이용자들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작은 규모의 유저 간담회를 자주 개최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패치를 진행하기 전 개발자가 직접 작성하는 개발자 코멘터리를 통해 충분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설문조사 시스템과 아바타 제작 시 이용자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도입해 게임의 개선에 대한 이용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아울러 올해에는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 외에도 현재 로스트아크가 가진 콘텐츠를 다듬고 최적화 하는 데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핵심 콘텐츠로는 자신만의 영지를 꾸미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원정대 영지’와 생활 및 항해 콘텐츠를 개편했다. 또 타임어택 대결이 가능한 신규 레이드 콘텐츠 ‘시련 레이드’, 최초의 배틀로열 PVP섬 ‘태초의 섬’, 신규 해양 던전 ‘낙원의 문’ 등이 소개됐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로스트아크는 이제 이용자 여러분과 함께 더 재미있는 게임, 더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진화해 나가려고 한다”며 “앞으로 더욱 이용자 여러분과의 소통을 통해 팬 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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