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음문석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열혈사제’에서 활약한 음문석의 합류를 예고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 음문석은 20년 자취인답게 자연스러우면서도 허당 같은 매력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나 샤워 후 속옷이 없어 수건으로 가리고 나서는 등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방송 후 음문석은 예고편만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고 방송 다음 날까지도 상위권을 지키며 그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최근 시청률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미우새’의 도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우새’는 지난 2016년부터 방송을 시작해 약 4년 동안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미우새’ 어머니들은 2017년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고정 멤버인 김건모의 논란 등을 비롯해 KBS2의 인기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동 시간대로 옮겨오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제작진은 “음문석은 무명생활이 길었다. 20년 자취 생활을 했는데 지금 사는 곳이 첫 보금자리라고 한다”라며 “치열하고 긍정적으로 사는 게 정말 보기 좋았다. 삶을 대하는 자세도 진지하다. 시청자분들께 보여주면 좋겠구나 싶었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음문석이 출연하는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