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거점을 넓히기 위해 서울 사무소를 개설했다.
뱅가드는 미국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호주 멜버른, 시드니 싱가포르 그리고 도쿄에 지역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내에서 기관 고객의 증가하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사무소를 개설했다.
해외 펀드 운용회사인 뱅가드는 한국에서 분리계정 운용서비스 등 기회를 열어 가기 위해 크로스- 보더( cross-border) 일임투자 매니저 인가를 받은데 이어 사무소도 신설하게 됐다.
뱅가드 인베스트먼트 호주 대표인 제레미 더필드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의 성장 목표와 부합해 한국에 사무소를 두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펀드 운용이 지역과 서울 사무소를 통해 아시아 기관 고객들에게 양질의 투자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한 단계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사무소를 개설하면서 뱅가드는 사무소 헤드로 이광 한국대표를 임명했다.
이광 대표는 2007년에 뱅가드에 합류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NH-CA 자산운용에서 기관대상 세일즈, 마케팅 본부장으로 근무했으며 자산운용업계 에서 지속적으로 일해온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광 대표는 리 유잇 쳉 뱅가드 싱가포르 대표에게 직접 리포트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