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14일 개최한 2019년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시상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석산 에이원상사 대표, 박기환 로체시스템즈 대표, 조효제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14일 서울사옥에서 ‘2019년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코스닥 상장사인 로체시스템즈와 쎄트렉아이가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았다. 비상장사인 에이원상사도 이날 우수상이 수여됐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선정은 매년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통화선물을 이용한 헤지거래 실적, 환위험 관리체계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우수기업들은 환위험관리 필요성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환리스크 관리 내부지침(규정)을 마련하는 등 환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환위험관리 내부 인력의 전문성을 배양하고자 관련 교육·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통화선물을 활용한 효율적 환위험 관리를 위해 선물사 등과 최적화된 환위험관리 내부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 등을 통해 환위험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수출입기업들에 통화선물을 활용한 환위험관리의 유용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또 중소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통화선물 관련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통화선물시장의 투자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