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4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3.33포인트(+0.49%) 상승한 682.55포인트를 나타내며, 68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36억 원을, 기관은 13억 원을 각각 매수 중이며 개인은 23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16.5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IT H/W(+0.79%) 부동산(+0.6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0.00%) 농림업(-1.26%) 등의 업종은 하락 중이다.
그 밖에도 교육서비스(+0.20%) 기타서비스(+0.20%) 제조(+0.1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건설(-1.01%) 숙박·음식(-1.01%) 사업서비스(-0.3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솔브레인이 9.19% 오른 9만9800원을 기록 중이고, 고영(+3.86%), SK머티리얼즈(+3.54%)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메지온(-1.07%), 에스에프에이(-0.45%), 헬릭스미스(-0.33%)는 하락 중이다.
그밖에 까스텔바작(+22.17%), 코센(+19.91%), 상상인인더스트리(+17.38%) 등의 종목이 상승세인 가운데, 디에스티(-7.63%), 아리온(-7.50%), 엔텔스(-6.73%)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삼보산업(+29.97%), 덕신하우징(+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603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616개 종목이 하락, 12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2원(-0.43%)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47원(-0.58%), 중국 위안화는 168원(-0.14%)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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