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호 영입인재에 김앤장 출신 85년생 환경전문 변호사 이소영씨

입력 2020-01-14 12: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이 환경전문 변호사 이소영씨를 영입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환경전문 변호사 이소영씨를 영입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14일 이소영 사단법인 기후솔루션 부대표(35)를 제21대 총선의 여덞번째 영입인사로 발표했다.

1985년생인 이 부대표는 2010년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9년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 환경·에너지 분야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온 환경법 전문가다.

2018년 서울대학교 법학과 환경법 전공으로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환경 관련 법률 자문을 맡아 일했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위원회 간사위원, 국무총리실 산하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 등 정부·지자체 기후·에너지 분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2016년 로펌 퇴사 이후에는 기후변화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을 설립했다.

민주당은 "이 변호사가 발표한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배출원 감축 연구와 제안은 정부정책과 국회 입법과정에도 많이 반영돼 왔다"며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의 배출원으로 지목받고 있는 석탄발전에 대한 공적기금 투자를 규제해야 한다는 일명 '석탄금융(Coal Finance)' 프로젝트를 진행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후 문재인정부에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내 저감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도입을 주도해 겨울철 석탄발전기의 3분의 1 가량을 가동 중단하도록 성과를 내는 데에도 일조했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환경법과 에너지법 전문 법률가로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 정책을 이끌어 나가는 한편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경제사회구조를 만드는 정책을 펼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41,000
    • -2.16%
    • 이더리움
    • 4,650,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1.29%
    • 리플
    • 1,955
    • -2.05%
    • 솔라나
    • 322,500
    • -2.54%
    • 에이다
    • 1,337
    • -0.07%
    • 이오스
    • 1,106
    • -2.21%
    • 트론
    • 272
    • -1.45%
    • 스텔라루멘
    • 614
    • -1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2.54%
    • 체인링크
    • 24,190
    • -2.06%
    • 샌드박스
    • 850
    • -13.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