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연말정산 간소화' 오늘(15일) 시작·설 차례상, 전통시장이 15% 싸다·벤츠 "2020년 신차 15종 출격"·기아차 "2025년까지 전기차 11종 쏟아낸다"·비트코인 1000만원 눈앞 (경제)

입력 2020-01-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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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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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시작된 '연말정산 간소화'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 오전 8시부터 열립니다. 국세청은 인터넷 납세시스템 '홈택스'와 모바일 홈택스 '손택스'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올해부터는 새로 추가된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인 산후조리원 비용과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카드 결제액, 제로페이 사용액 등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국세청은 "간소화 서비스 제공자료는 참고용이며 공제 대상 여부는 스스로 판단해 제출해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설 차례상,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15% 저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올해 설 차례상 제수용품은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15% 저렴하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8만7718원, 대형마트 구매 비용인 22만559원으로 조사됐는데요. 가락시장 내 가락몰을 통한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17만210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평균보다 각각 9%,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올해 신차 15종 출시하는 메르세데스 벤츠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이하 벤츠)는 14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0년 신규 모델 9종, 부분변경 모델 6종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단·SUV 계열의 신규모델 출시와 마이바흐와 AMG, EQ브랜드의 라인업도 강화한다고 하는데요. 마크 레인 벤츠 부사장은 "적극적인 제품 공세로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2019년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제품 출시와 고객 중심 전략을 추진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벤츠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7만8133대를 판매해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전기차에 승부수 던진 기아차, 2025년까지 11종 풀라인업

기아차는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되는 2026년을 대비해 전기차와 친환경차를 주력시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11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는데요. 내년에 기아차의 전기차 플랫폼이 적용된 전용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승용차와 SUV의 경계를 허무는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전용 전기차는 1회 충전 시 최대 5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20분 이내에 초고속으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개당 1000만원 눈앞…상승세 이유는?

14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4.74% 상승한 8517달러(약 984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대립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은 미국이 지난 2일 이란 군부실세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사살한 직후 급등했습니다. 비트코인은 8일 이란의 보복이 이어지면서 974만 원까지 치솟았는데요. 일각에서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1월 24~30일)을 앞뒀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주요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와 채굴업체가 대다수 중국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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