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밸류에이션 부담 확대 ‘매도’-NH투자

입력 2020-01-15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고영에 대해 15일 실적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인 상태로, 향후 실적 고성장세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주가와 투자의견, 목표주가 간 괴리가 발생해 투자의견은 ‘매도’,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도현우 연구원은 “고영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높은 실적 성장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IT 투자 부진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실적 모멘텀이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설명하기에 다소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도 연구원은 “지난 13일 도영은 4분기 잠정 매출액이 지난 동기 20% 줄어든 506억 원, 영업이익은 52% 감소한 52억 원으로 발표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실적 부진 주요 원인은 중국 5G 모멘텀 지연으로 인해 고객사 투자가 2020년으로 이연된 점,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심화 가능성도 고객사 투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짚었다.

그는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기저가 낮아 올해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578억 원,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415억 원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의료 로봇 관련 매출이 2020년 상반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4분기 고객사 투자 지연으로 이연된 매출도 올해 상반기 기록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5G 모멘텀 부각에 이어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투자로 고객사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92,000
    • -1.01%
    • 이더리움
    • 4,614,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4.15%
    • 리플
    • 2,226
    • +20.72%
    • 솔라나
    • 353,800
    • -1.48%
    • 에이다
    • 1,574
    • +32.27%
    • 이오스
    • 1,119
    • +18.79%
    • 트론
    • 286
    • +2.88%
    • 스텔라루멘
    • 634
    • +61.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1.05%
    • 체인링크
    • 23,610
    • +12.91%
    • 샌드박스
    • 534
    • +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