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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 오승택 연구원은 “케이블리는 한류 콘텐츠를 기반으로 SNS 마케팅 커머스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으로, 중국 왕이그룹 산하의 ‘왕이뮤직’, 바이트댄스의 숏클립플랫폼 ‘TikTok’, 미디어 플랫폼 ‘iQiyi’ 등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 ,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미디어 커머스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케이블리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528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전망하며 기존 화장품 사업과의 시너지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기존에도 캐시카우 역할을 해오는 화장품 사업은 한한령 해제 기조에 따른 매출 증가 및 기존 ‘Cica’ 라인에 신규 브랜드인 ‘프로그로스’와 ‘슈퍼히알론’ 등의 추가 매출을 반영했다”며 “영업이익 증가는 브랜드 볼륨화에 따른 영업비용 레버리지 효과 및 케이블리를 통한 유통 경쟁력 강화로 인한 마진 상승 등을 더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대형 화장품 업체 평균 PER인 31배에서 기업 규모 및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할인을 고려하더라도 최근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회복되는 화장품 주 밸류에이션 및 신규 사업 모멘텀을 반영하면 22배는 무리한 수치는 아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