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이사회 여성 참여 증가, 기업 거버넌스 개선으로 이어질 것”

입력 2020-01-15 13: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류영재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이 지난해 열린 창립총회에서 창립 선언문을 읽고 있다.  (이다원 기자 leedw@)
▲류영재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이 지난해 열린 창립총회에서 창립 선언문을 읽고 있다. (이다원 기자 leedw@)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자본시장법 개정에 대해 이사회 성 다양성을 촉진하는 법안이 기업거버넌스 개선으로 이어진다며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15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대해 “이번 법 개정으로 이사회 내 여성이사 비율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이는 이사회의 성 다양성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개정안에 따르면 자산 2조 원 이상의 주권상장법인의 경우, 이사회의 이사 전원을 특정 성별의 이사로 구성하지 아니하도록 했다. 금년 7월부터 시행 예정이며 2년의 유예기간을 뒀다.

한국여성정책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7년 국내 30대그룹의 여성 직원 비율은 24%, 여성 임원비율은 3%에 불과하다.

포럼은 “기업거버넌스 관점에서 성 다양성 증가는 기존 남성 중심의 이사회로부터 탈피 할 수 있어 획일적 집단사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일 수 있다”며 “이는 이사회의 독립성, 다양한 관점 증대, 효율적인 감시와 조언, 회계비리 감소, 기업성과 제고 등의 기업거버넌스 개선으로 이어진다”고 평가했다.

또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앞서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여성 경제활동이 증가하게 되면 한국의 GDP를 10% 증가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여성임원 비율은 OECD 최하위 수준인 3%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영재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이사회 성 다양성 증대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경영성과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여러 연구결과들이 있다”라며 “초기에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여성 인재들을 육성한다는 생각으로 여성 임원들을 적극 발탁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향후 기업거버넌스 개선을 위해 여성 이사 후보들에 대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폴리우레탄' 원료값 60% 올랐다…가구·건자재·車 공급망 쇼크 [물류 대동맥 경화]
  • 오늘부터 '스타벅스+KBO 콜라보' 상품 판매…가격·일정·시간은?
  • 한국인은 왜 하필 '쓰레기봉투'를 사재기할까 [이슈크래커]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로 美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종합]
  • 트럼프, 이란발전소 공격 유예 열흘 연장…“4월 6일 시한”
  • 전쟁·환율·유가 흔들려도… “주식은 결국 실적 따라간다”[복합위기 속 재테크 전략]
  • "리더십도 일관성도 부족"…국민의힘 선거 전략 어디로 [정치대학]
  • 봄철 심해지는 천식 증상…증상 악화 예방법은?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651,000
    • -1.36%
    • 이더리움
    • 3,116,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0.79%
    • 리플
    • 2,054
    • -1.39%
    • 솔라나
    • 130,000
    • -2.69%
    • 에이다
    • 384
    • -2.29%
    • 트론
    • 476
    • +0.63%
    • 스텔라루멘
    • 263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00
    • -1.15%
    • 체인링크
    • 13,440
    • -1.47%
    • 샌드박스
    • 116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