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35%(7.90포인트) 하락한 2230.98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4억, 2445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3137억 원을 사들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서명을 앞두고 차익 매물 출회가 이어지면서 한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며 “특히 1단계 합의 이후에도 대중국 관세는 대선 전까지 유지될 것이란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56%), 전기전자(-1.53%), 제조업(-0.72%), 증권(-0.49%), 보험(-0.28%), 의약품(-0.27%), 화학(-0.13%), 금융업(-0.09%)이 하락했다. 반면 건설업(2.33%), 비금속광물(1.94%), 음식료업(1.75%), 섬유의복(1.26%), 기계(1.02%)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별로는 삼성전자(-1.67%), SK하이닉스(-2.29%), 삼성전자우(-1.01%), 삼성바이오로직스(-0.11%), 현대차(-0.86%), LG화학(-1.50%), 셀트리온(-0.84%), 신한지주(-0.84%) 등이 내림세다. 다만 네이버(0.52%), 현대모비스(0.41%), LG생활건강(0.78%) 등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07%(0.45포인트) 상승한 679.16에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억, 961억 원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1178억 원을 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