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신분당선 2023년 착공, '호매실~강남' 100분에서 47분으로…·공정위, '넷플릭스 불공정약관'시정·NHN, '마카롱택시' KST모빌리티에 50억 투자·3000원짜리 윈도10, "모두 불법"·제네시스 첫 SUV 'GV80' 출격 (경제)

입력 2020-01-16 06:00 수정 2020-01-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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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  (출처=국토교통부)
▲ (출처=국토교통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 예타 통과…2023년 착공

15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확정됐습니다. 이르면 2023년 착공한다는 소식입니다. 사업구간은 수원 광교~호매실 간 9.7㎞, 정거장 4개소입니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은 운영 중인 강남∼광교 노선과 광교중앙역에서 직결되며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7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이는 현재 출퇴근 시의 버스 이용시간 100분보다 약 50분이 단축된 시간으로 더 여유로운 아침,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공정위, '넷플릭스 불공정약관' 시정

1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세계 최초로 넷플릭스의 일방적인 요금변경 이용약관에 메스를 들었습니다. 기존의 넷플릭스는 요금·멤버십을 변경할 때 회원에게 통지만 하고 동의를 받지 않아도 다음 결제주기부터 자동으로 효력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공정위가 전 세계 최초로 넷플릭스의 이용약관을 심사해 6개 유형의 불공정약관을 시정했습니다. 넷플릭스는 고객들에게 요금 변경 등을 통보해 동의를 얻고, 동의하지 않는 경우 해지할 수 있는 내용으로 약관을 수정했습니다. 이 밖에도 사고에 대해 회원에게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한 조항·손해배상 청구권 제한 조항·회원 계정 종료·보류 사유 조항도 시정됐습니다. 시정된 약관 조항들은 이달 20일부터 적용된다고 합니다.

◇NHN, '마카롱택시' KST모빌리티에 50억 원 전략투자

15일, '마카롱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는 NHN으로부터 5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KST모빌리티는 투자금으로 마카롱택시 사업 인프라 및 서비스 협력 모델 확대 등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또, NHN과는 간편 결제 '페이코'를 도입하는 등 협력관계를 맺었습니다. KST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안에 운행 대수를 2000대로 늘리고, 택시 가맹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개인택시조합과 새로운 전기 택시 브랜드를 만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3000원짜리 윈도10, MS "판매는 불법, 구매는 상황에 따라 처벌 받을수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7에 대한 기술지원을 종료하면서 윈도10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 정식 유통 버전이 아닌 제품이 많아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 MS 공식 홈페이지에서 팔리는 윈도10의 가격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싼 가격인 2000~3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이는 윈도10의 제품 키를 판매하는 것으로, 위법 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위법은 아니지만, 구매 후 사용했을 경우 상황에 따라 위법사항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제네시스 GV80 출시…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테크니컬 플래그십'

제네시스의 첫 SUV인 GV80이 출시됐습니다. GV80은 가장 진보한 3세대 후륜구동 플랫폼이 적용됐습니다. 또한, 제네시스는 차량을 원하는 대로 구성하는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경우의 수만 다져보면 10만 가지가 넘는 GV80을 고를 수 있다고 합니다. 실내 부분은 디스플레이와 변속기 레버 부분에 변화를 줬습니다. 엔진은 같은 배기량의 BMW, 벤츠를 앞서는 직렬 6기통 3.0ℓ 디젤로, GV80에만 유일하게 장착됐습니다. 현대차는 "GV80은 원가를 따지지 않고, 다양한 첨단 장비를 장착해 수익을 좇기보다는 기술적으로 진보한 모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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