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기아대책,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총 네 차례 걸쳐 대전, 여수, 대산, 서울 등 주요 사업장 인근 중학생 200여 명을 초청해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미래 인재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이다.
15일 시작한 첫 캠프는 LG화학의 대전 기술연구원, 오창공장 인근 중학생 50여 명을 대전 라온컨벤션호텔로 초청해 2박 3일 동안 진행한다.
서울,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4개 권역에서 선발한 60여 명의 화학 및 교육 관련 전공 대학생 멘토단이 과학기술 분야 체험과 진로 설계를 맡는다.
학생들이 기업가가 돼 팀별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미래 인재 키움 프로젝트’부터 전기자동차 만들기, 드론 레이싱 등 미래 유망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관련 직업을 탐색하는 ‘내일 상상 캠퍼스’, 대학생 멘토들의 진로 코칭 프로그램인 ‘DREAM TALK’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학습하고 새로운 직업을 그려보는 ‘JOB 캔버스’, 과학기술의 양면성을 학습하는 ‘영화로 만나는 과학기술과 윤리’ 프로그램도 있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청소년들이 일찍부터 미래 설계에 대해 고민해보고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화학캠프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미래를 그려가는 데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