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이필립, 박현선에게 초호화 프로포즈·카톡 유출 주진모 "악의적 조작"·EXO-L 결혼 발표 첸 "퇴출 요구"·빈첸 故종현·설리 언급 사과 (문화)

입력 2020-0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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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출처=이필립 인스타그램)
(출처=이필립 인스타그램)

◇이필립, 박현선에 "결혼해줄래?"…초호화 프로포즈

배우 출신 사업가인 이필립이 2년째 교제 중인 인플루언서 박현선에게 '초호화 프로포즈'를 해 화제입니다. 박현선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완전 서프라이즈,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Will you marry me? yes(결혼해줄래? 응)"라는 글과 함께 프로포즈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사진에는 이필립이 박현선에게 무릎을 꿇고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며 프로포즈하는 모습이 담겨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필립은 MBC '태양사신기'와 SBS '시크릿 가든' 등에 출연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고, 부상을 입은 후 배우 생활을 중단하고 현재 박현선과 함께 화장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현선은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tvN '화성인 바이러스, Mnet '아찔한 소개팅' 등에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현재는 화장품, 의류 쇼핑몰 대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카톡' 유출 논란 주진모 "2차 피해, 진심으로 사과"

휴대전화를 해킹당해 사생활이 유출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주진모가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변호인단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문자메시지를 일부 악의적으로 조작해 유포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왜곡된 문자메시지로 배우의 사생활에 오해를 유발했고, 피해자 보호가 아닌 배우의 사생활에 비난과 질타로 집중되고 있다"라며 "최초 유포자, 주진모를 범죄자인 양 단정해 명예를 훼손한 자 등을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주진모는 편지를 통해 "고통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고 털어놨는데요. 문자메시지에 언급된 여성분들께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 많은 팬분과 2차 피해를 보고 계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O-L 결혼 발표한 첸에 "퇴출 요구"

그룹 엑소 첸(본명 김종대)이 결혼 및 혼전임신을 발표한 지 3일 만에 엑소의 공식 팬클럽인 EXO-L이 "첸을 그룹에서 퇴출하라"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O-L ACE 연합은 16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첸이 엑소 멤버로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지지 철회를 선언하며 SM엔터테인먼트에 첸의 팀 내 퇴출을 요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첸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인해 △그룹 이미지 훼손 △팬덤 분열 및 와해 △불안정한 단체 스케줄 등으로 큰 피해를 보았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아울러 EXO-L은 엑소 단체 활동 계획을 공개하고 아티스트 보호 및 포털사이트 검색어 관리를 요구하면서 "18일까지 답변이 없을 시 어떠한 형태의 시위도 감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빈첸 SNS 캡처)
(출처=빈첸 SNS 캡처)

◇빈첸, 데이트폭력 의혹→故종현·설리 언급에 사과

래퍼 빈첸(본명 이병재)이 네티즌과 논쟁하다가 고(故) 종현과 설리를 언급해 사과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빈첸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A 씨가 온라인에 빈첸의 데이트폭력을 폭로하는 글로부터 시작됐는데요. 논란이 일자 빈첸은 "그런 적 없다. 오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비난 여론에 대해서는 우울증을 토로하며 "그만 죽고 싶게 해달라"라고 말했는데, 고인이 된 종현과 설리를 언급하며 "죽으면 기만하는 XX들이. 내가 죽고선 놀려달라"라는 말을 남겨 논란이 증폭됐습니다. 네티즌들이 고인을 언급하는 건 경솔했다며 사과를 요구하자 빈첸은 "변명의 여지 없이 제 잘못이다.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먼저 데이트폭력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무분별한 루머를 양산하지 말아 달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루머로 인해 욕설이 쏟아졌고 우울증을 앓고 있는 빈첸이 항우울제 약을 복용하고 있던 상태에서 온전하지 못한 정신으로 글을 썼다"라며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이다. 빈첸 역시 후회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처=TV조선 방송 캡처)
(출처=TV조선 방송 캡처)

◇'미스터트롯' '영재발굴단' 정동원, 16일 조부상…폐암 투병 중 별세

'미스터트롯', '영재발굴단'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끈 트로트가수 정동원 군이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16일 스포츠동아는 정동원의 조부인 정운재 씨가 폐암 투병 중 별세했다고 보도했는데요. 고인의 빈소는 경남 하동군 진교 장례식장 202호이며 발인은 18일 오전 10시입니다. 정동원은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할아버지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어린 시절 부모가 이혼한 뒤, 할아버지, 할머니 손에 자란 정동원은 "트로트를 좋아하는 할아버지 때문에 트로트 가수가 됐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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