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6포인트(+1.08%) 상승한 686.5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217억 원을, 외국인은 1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19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교육서비스(+2.4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H/W(+1.27%) 유통(+1.04%)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2.95%)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제조(+0.51%) IT S/W & SVC(+0.24%) 사업서비스(+0.1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0.75%) 운송(-0.6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자동차(+2.94%), LED(+2.32%), PCB생산(+2.29%), 전자결제(+2.09%), 원자력발전(+1.7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정보보안(-0.94%), 태양광(-0.73%), 주류(-0.68%), 수산업(-0.62%), 패션(-0.52%)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솔브레인이 6.28% 오른 10만33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5.96%), 원익IPS(+4.55%)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에이치엘비(-3.88%), 에이치엘비생명과학(-3.79%), 펄어비스(-2.51%)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셀트리온제약(+19.32%), 현대공업(+16.91%), 포인트엔지니어링(+15.1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ITX엠투엠(-12.43%), 럭슬(-10.61%), 유니맥스글로벌(-9.3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슈펙스비앤피(+29.8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70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11개다. 12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1원(+0.27%)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56원(+0.21%), 중국 위안화는 168원(+0.2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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