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회는 2014년부터 교정전문의들의 교정치료 수준을 높이고 더 양질의 교정치료를 제공하고자,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우수증례를 심사하고 있다. 해당 심사는 교정 전문의들이 제출한 한 해 동안의 증례와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심사기준에 치아모형이 부합한지를 평가하고 있으며, 미국의 교정전문의 임상시험인 ABO를 토대로 진행되고 있다. 또 실제로 많은 교정과전문의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2019 우수증례심사’에서 배출된 수상자는 4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가운데 이태희 일산 바른이바른얼굴교정치과 대표원장((치아교정전문의, 교정학박사)이 수상했다. 우수증례로 선정된 치아교정 증례는 3가지이며, 그중 하나는 '특허장치를 이용한 비발치교정 케이스'로 많은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기존 장치로는 악궁을 확장하고 어금니 후방 이동을 동시에 하는 것이 불가능 했지만, 직접 개발한 장치로 이 움직임을 동시에 가능하게 만들었기 때문.
또 기존의 비발치교정은 공간 창출량이 부족하여 치료 후 앞니가 돌출되는 부작용이 발생했지만, 해당 특허장치로는 충분한 공간을 만들어 배열할 수 있기 때문에 앞니가 돌출되는 부작용도 없다. 뿐만 아니라 확장과 후방이동을 동시에 진행하므로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발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태희 대표원장은 "영광스러운 수상에 대해 큰 기쁨을 느끼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분들께 더 굳건한 신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학술활동으로 발전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장은 "치아교정을 생각 중이라면, 쏟아지는 가격 할인에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며, 무작정 싼 가격을 따져보기 보다는 의료진이 가지고 있는 교정에 대한 지식 수준과 경험 그리고 논문발표 및 수상경력 등을 통해 검증된 의사인지가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