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게임기업 SNK, 중국 시장 확대 ‘박차’…주가는 바닥

입력 2020-01-17 16: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국적 게임 기업 SNK가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NK는 최근 한 달간 중국 시장에 568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결정했다. SNK는 한국에 상장된 일본 게임업체로, 최대주주는 중국인이다.

중국 종속회사(Tianjin Seiyo Culture Media Co., Ltd)를 통해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자(Huaian De Run Network Technology Co., Ltd.)의 모바일 게임 2개(사무라이 쇼다운-레전드 오브 문, 더 레전드 오브 콘솔 히어로) 사업권 등을 94억 원에 인수할 계획이다.

같은 날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Ledo Interactive Tianjin Technology Co., Ltd.)으로부터 게임 3개(킹 오브 파이터즈 97 OL, 킹 오브 파이터즈 월드, 리바이브드 위치)의 사업권을 138억 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베이징법인(SNK Beijing Corportaion)에 336억 원을 출자했다. 모두가 특수 관계인 거래지만, 중국시장에 총 568억 원을 투자한 셈이다. 지난달에는 자회사인 SNK인터랙티브가 4개 IP에 대해 중국 판호를 획득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7월 결산법인인 SNK는 지난 사업연도(2018년 8월 1일부터 2019년 7월 31일까지) 연결 기준 99억 엔(엔-원 10.51원 기준 104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17년과 2018년 53억 엔, 68억 엔과 비교해 매년 28%, 45%씩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3억 엔, 37억 엔, 45억 엔을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영업이익률이다. 매출의 절반가량이 이익으로 남았다. 기타 비용 등을 빼도, 순이익률이 30%에 육박한다. 현금성 자산도 풍부해 추가적인 투자도 기대된다. 이 회사는 10월 말 기준 237억 엔 수준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순조로운 실적과 달리 주가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5월 공모가 4만4000원을 기록했지만 시초가 3만6400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지속해서 주가가 하락해 이날 종가 기준 1만7600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SK온, 2년 만에 희망퇴직·무급휴직…전기차 캐즘 대응
  • 전두환과 평행이론...윤석열 '내란죄 무기징역' 의미는? [인포그래픽]
  • ”7900까지 간다”⋯증권가가 코스피 목표치 ‘줄상향’한 근거는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 뷔 소환⋯"매우 당황스러워" 난색
  • 공정위, '밀가루 담합' 심의 착수…과징금, 관련 매출액 최대 20%
  • 공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재산 피해 확인 안 돼...영업정지 사실상 어려워"
  • 지난해 4분기 가계빚 1978.8조 '역대 최대'⋯주담대 증가폭은 둔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799,000
    • +1.14%
    • 이더리움
    • 2,925,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830,000
    • +0.12%
    • 리플
    • 2,124
    • +1.14%
    • 솔라나
    • 127,100
    • +1.76%
    • 에이다
    • 415
    • -0.24%
    • 트론
    • 424
    • +1.19%
    • 스텔라루멘
    • 240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40
    • +1.53%
    • 체인링크
    • 13,190
    • +0.84%
    • 샌드박스
    • 126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