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2019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찬성 59%

입력 2020-01-18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자동차 노조가 ‘2019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최종 가결했다.

18일 기아차 노조에 따르면 각 지회 조합원(총원 2만9281명)을 대상으로 전날 진행한 투표에서 2만7923명이 참여해 59.4%인 1만6575명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재적 인원의 과반수가 동의함에 따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최종 가결됐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해 12월 10일 소하리공장에서 진행된 16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4만 원(호봉승급 포함) 인상, 성과·격려금 150%+320만 원(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포함)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잠정합의안은 같은 달 13일 열린 노조원 찬반 투표에서 반대 56%(1만5159명)로 부결됐다. 노조는 이후 부분 파업을 진행해왔다. 15일 19차 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고 이날 최종 가결됐다.

2차 잠정합의안에는 △근무형태와 연계한 잔업문제 해결을 위해 양측이 공동TFT 구성 △공동TFT에서 생산물량 만회 및 임금보전 관련 개선방안 마련 △사내근로복지기금 10억 원 출연 △휴무 조정(3월2일 근무→5월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등의 내용이 추가로 포함됐다.

기아차 노조는 사측과 20일 임단협 조인식을 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378,000
    • +1.24%
    • 이더리움
    • 4,042,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73%
    • 리플
    • 3,967
    • +5.25%
    • 솔라나
    • 252,000
    • +1.65%
    • 에이다
    • 1,135
    • +1.16%
    • 이오스
    • 930
    • +2.76%
    • 트론
    • 363
    • +2.83%
    • 스텔라루멘
    • 499
    • +3.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50
    • +0%
    • 체인링크
    • 26,700
    • +0.95%
    • 샌드박스
    • 541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