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8일 파트론에 대해 경쟁력 확보로 본격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은 생산하는 7개 제품 중 5개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최강 부품업체"라며 "동사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카메라 모듈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1.5% 증가한 118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은 경쟁이 심해 수익성이 높지 않아 동사의 수익성 유지 가능성에 시장의 우려가 있다"며 "하지만 동사는 향후 영업이익률이 15% 수준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동사의 2007년 영업이익률은 17.8%를 기록했고 2008년 영업이익률은 16.4%로 추정된다"며 "높은 시장 점유율로 인한 경쟁력 확보가 높은 수익성의 원동력으로 기존 제품의 경쟁력 유지와 함께 카메라 모듈도 최대 고객사의 표준화 모델로 선정돼 모델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