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보조금 지급 결정은 긍정적 '매수'-하나대투證

입력 2008-09-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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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8일 한국전력에 대해 여야가 추경안에서 합의한 한국전력에 대한 보조금 6680억원 지급 결정 소식이 주가에는 긍정적이나 전기요금 인상이 병행되지 않으면 지난해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보조금이 3분기에 모두 매출로 반영될 경우 3분기 통합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115억원 감소한 1조384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단독 기준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대비 458억원 감소한 1조99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의 이같은 영업이익 감소를 전망하는 전망 이유는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연료비가 전년동기대비 46.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역시 보조금 지급 호재와 더불어 요금인상이 수반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보조금 지급 호재는 일시적 요인일 뿐 지속적인 전기요금 인상이 없다면 향후 실적 개선 가능성은 아직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한국전력의 장부가치를 고려했을 때 목표주가는 현 수준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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