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석세스 플랫폼 알토란벤처스는 투자유치 노하우를 공유하고 사업 역량을 진단하는 ‘투자유치 마스터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알토란벤처스에서 오전 10시부터 7시간 동안 마라톤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 과정은 기관투자에만 의존치 않고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소통, 주주관리 등 자체 역량으로 매년 1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진행한다.
지난 9년간 투자 시장에서 쌓은 알토란벤처스의 투자 노하우와 투자자 심리, 주주 관리 요령은 물론 사업 역량 진단까지 공유될 예정이다.
지난해 벤처 투자 4조원 돌파와 벤처 투자 촉진법 국회 통과 등 유망 기업들을 위한 ‘판’이 깔리며 기대도 커지고 있다. 잡음은 있지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배달의 민족 사례는 유망 기업들의 모델이 되고 있다. 투자는 신기술은 물론 시장성이 풍부한 기업들은 성공을 위한 필수. 하지만 대부분 투자 시장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투자금 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상위 1% 이내에 불과하는 것이 벤처투자 통계이다.
이에 알토란벤처스는 투자유치 희망 기업이 투자를 받는 구조 마련과 사업 진행 현황을 투자자와 적극 공유, 자연스러운 투자를 유도하는 노하우를 알릴 계획이다. 이후 투자유치 후에도 투자자와의 소통으로 주주를 넘어서 팬슈머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전략과 실행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즉, 일회성 투자유치에 그치지 않고 외부 도움 없이 지속적인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지원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들은 알토란벤처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알토란벤처스 장민영 대표는 “아무리 좋은 기술, 시장성 있는 사업이라도 투자 시장 이해력이 낮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2020년에도 투자자와 기업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