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안정적으로 성장 중

입력 2008-09-18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0년 제도개선후 가입규모 확대 예상

금융감독원은 1월~6월 중 퇴직연금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계약규모는 당초 기대에 미흡한 수준이나,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올 6월말 현재 퇴직연금 계약규모는 누적 계약건수 4만2571건, 적립금액 4만442억원, 가입 근로자수는 76만244명이며 월평균증가율이 각각 4.4%, 6.7%, 6.0%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제도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 65.4%, 확정기여형 27.5%, 개인퇴직계좌 7.1%이고 금융권역별로는 보험사 46.1%, 은행 43.2%, 증권사 10.7%로 조사됐다.

보험사 및 은행은 확정급여형(보험사 82.8%, 은행 53.2%)이 확정기여형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증권사는 확정기여형(59.2%)의 비중이 확정급여형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예·적금 등 원리금보장상품에 78.3%가 운용되는 등 안전성향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금감원은 퇴직연금제도 도입에 대한 기업의 소극적인 태도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은 현재의 점진적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5인 미만 기업의 퇴직급여제도 의무화(2008~2010년), 퇴직보험·퇴직신탁의 효력 종료(2010년) 등으로 제도가입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어설명

*확정급여형(DB : Defined Benefit) : 근로자의 퇴직급여가 사전에 확정되며 기업이 운용

*확정기여형(DC : Defined Contribution) : 기업의 부담금이 사전에 결정되며 근로자가 운용

*개인퇴직계좌(IRA :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 근로자의 전직․퇴직시 급여 통산 장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824,000
    • +1.2%
    • 이더리움
    • 4,060,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41%
    • 리플
    • 3,997
    • +5.46%
    • 솔라나
    • 251,200
    • +0.24%
    • 에이다
    • 1,137
    • +0.44%
    • 이오스
    • 936
    • +3.08%
    • 트론
    • 364
    • +2.82%
    • 스텔라루멘
    • 500
    • +3.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0.36%
    • 체인링크
    • 26,890
    • +1.09%
    • 샌드박스
    • 543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