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거래 규모 사상 첫 100조원 돌파

입력 2020-01-20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거래 규모가 사상 최초로 100조 원을 넘어섰다.

20일 조달청에 따르면 운영하는 나라장터의 2019년 거래 규모가 102조 8339억 원으로 전년 89조 7741억 원보다 14.5% 증가했다.

나라장터는 조달업무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범정부 전자조달 플랫폼으로 전체 공공조달 거래의 73%(2018년 기준)가 나라장터를 통해 처리되고 있다.

개통 이후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의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서비스 개시 1년 후인 2003년 36조 원 규모였던 거래가 16년 만에 약 3배 성장했다. 나라장터는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기업 등 5만 7000여 개 수요기관과 43만여 개 조달업체가 이용하고 있다.

2019년 거래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설공사가 43조 8701억 원, 물품 33조 9028억 원, 서비스 24조 2994억 원, 외자 6030억 원 순으로 2018년 대비 분야별로 고르게 증가했다.

기관별로는 지방자치단체가 전체의 45.7%인 47조 462억 원, 국가기관은 17조 7967억 원(17.3%), 교육기관은 12조 5516억 원(12.2%)을 발주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나라장터를 차세대 전자조달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할 계획”이라며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재탄생하여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이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