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금융지주, 리먼 관련 ABS 손실 우려 8% 급락

입력 2008-09-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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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내증시에서 한국금융지주가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리먼브라더스 관련 자산유동화증권(ABS) 손실 우려로 급락하고 있다.

오전 10시 17분 현재 한국금융지주는 전날보다 8.21% 급락한 3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급락세는 한국투자증권이 보유한 무보증 유동화사채인 ABS 1640억원이 회수되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라는 시장참가자들의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트루프렌드제사차유동화전문' 회사를 설립해 리먼브라더스의 자회사가 발행한 신용연계채권(Credit Linked Note))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ABS 3000억원을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 역시 전날(17일) 리먼브라더스가 파산 절차에 돌입함에 따라 '트루프렌드제사차유동화전문'이 발행한 총 3000억원 규모 ABS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CCC'인 투기등급으로 강등 조치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리만브라더스의 계열회사인 네덜란드 자회사인 Lehman Brothers Treasury Co.B.V.가 발행하고 리먼이 보증한 CLN을 기초자산으로 한 유동화 채권 1690억원(선순위 1670억원/후순위 2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 리먼 관련 보유 채권은 고객의 자산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고객에게 판매된 ELS, ELW 등과 연계된 익스포져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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