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연예·스포츠)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배트맨 티 입고 뽀뽀 요구" 이번엔 김건모 성희롱 폭로
김건모가 성폭행 등의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김건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가수 A 씨의 추가 폭로가 나왔습니다. A 씨는 19일 자신의 SNS에 과거 김건모가 술자리에서 본인에게 배트맨 티셔츠를 주면서 "친구끼리 뽀뽀도 못 해주냐"는 등의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A 씨는 사건 당시 물증은 없다고 밝혔지만, 김건모에게 받았던 배트맨 티셔츠와 친구에게 실시간으로 보낸 메신저 내용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한편, 김건모 측은 추가폭로에 대해 '대응할 가치가 없다'라고 일축했습니다.
◇'기생충' 또 일냈다…美 배우조합상 최고상 '앙상블상' 수상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앙상블상을 받았습니다. 앙상블상은 모든 배우가 훌륭한 연기를 펼쳤을 때 주요 배우 전체에게 주어지는 상인데요. 아시아 영화 중 앙상블상을 수상한 것은 '기생충'이 아시아 최초입니다. 과연 '기생충'의 기록 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고양이 내동댕이'…동물 학대 논란 빠진 아역배우 구사랑
아역배우 구사랑(8)이 자신의 고양이를 학대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구사랑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16일 구사랑이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에게 받은 선물을 열어보는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선물을 확인하던 중 구사랑은 고양이가 다가오자 고양이의 얼굴을 손으로 거칠게 밀어내고 얼굴을 가격하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네티즌들은 동물 학대라며 구사랑의 행동을 지적했는데요. 구사랑의 어머니는 "영상 촬영 당시 사랑이가 조금 기뻐서 흥분한 상태였다"라며 "사랑이가 많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조심하겠다"라고 사과했습니다.
◇골방 만화가에서 40억대 건물주 된 '기안 84'
웹툰 작가 기안 84(36·김희민)가 40억대 건물주가 됐습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기안84는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소재 상가 건물을 46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기안84는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웹툰 작가로, 골방에서 만화를 그리기 시작해 지금의 성공을 이뤄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MBC '나 혼자 산다' 등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지난해에는 '주식회사 기안 84'라는 회사까지 세워 사업가로도 성공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한서희, 극단적 선택 후 악플러에 칼 빼 들다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한서희는 인하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관계자들에게 폭력적인 언행을 저질렀다고 하는데요. 당시 의사는 폐쇄 병동 입원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죠. 한서희는 해당 의사에게 "이날 일어난 일을 아무 데도 알리지 않은데 감사하고 죄송하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서희는 악성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낸 한 네티즌에게 크게 분노하며 20일 DM 캡처본을 공개했는데요. 악플러들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한 만큼 한서희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