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물 나빠졌네’ 김현미 장관, “내 수양 부족” 사과

입력 2020-01-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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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신태현 기자 holjjak@)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신태현 기자 holjjak@)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역구인 경기 고양시 주민을 향해 ‘동네 물이 많이 나빠졌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경기 고양시 지역구 주민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저의 수양이 충분하지 못해 생긴 일이다. 앞으로 좀 더 성찰하고 정진하겠다”고 앞선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김 장관은 12일 고양시 일산서구청에서 열린 신년회 행사에서 일부 참가자가 부동산 정책에 대해 항의하자 “그동안 동네 물 많이 나빠졌네”라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이날 설날 인사를 겸한 문자 메시지에서 김 장관은 “최근 제가 평정심을 잃은 모습이 보도돼 많이 속상하셨을 줄로 안다”며 “제가 어디에 있든 여러분에 대한 사랑과 일산 성장에 대한 노력은 영원할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김 장관은 “국회의원으로서 명절 인사를 드리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역 의원 신분으로 입각한 김 장관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고양병),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서울 구로을)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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