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기업 분할로 주가 하락 가능성 ‘목표가↓’-KTB투자증권

입력 2020-01-2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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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KCC에 대해 기업분할로 인해 주가가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입을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분할 전 34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희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올해 1일 기준으로 KCC와 KCC글라스는 인적 분할됐으며, 매매거래 정지 후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된다”며 “상대적으로 KCC글라스에 유리하게 책정된 재무구조와 대주주 간 지분 재편 가능성 등은 KCC 주가에 다소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분할 후 Momentive(실리콘) 인수 효과 및 제품 믹스 변화, 보유 자산가치 호전 등을 감안하면 투자 유망할 것”이라며 “투자자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물산(보유지분율 9%)의 전망이 양호하다는 점과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소재 및 도료 부문 기여도는 높아졌다는 점 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동사 매출 및 영업이익은 건자재 등 대부분의 사업이 부진한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 -32%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올해에는 기존 도료 및 소재(실리콘, EMC, 유리장섬유 등) 개선과 함께 Momentive 회복 및 연결 반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5%, 108%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Momentive 실적 전망과 관련된 변동성, 보유 자산가치 등락 가능성, 인수합병(M&A) 및 분할 등으로 높아진 차입금 부담 등은 주가 할인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전체 사업가치 및 자산가치 등 고려 시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늘어난 연결기준 이자비용 등에도 불구하고 연간 EBITDA 수준(7500~8000억 원대) 감안 시 충분한 잉여현금 흐름(FCF)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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