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은 이두현 대표이사가 전날 열린 제18기 루미마이크로 임시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통해 루미마이크로의 이사회의장으로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보존은 지난해 11월 18일, LED 조명 세트 전문 생산 기업 루미마이크로와 맺은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 이행에 따라 루미마이크로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루미마이크로 사내 이사에 선임된 이두현 대표이사는 루미마이크로의 이사회의장으로 경영진의 책임 경영을 감독하고 미래청사진 확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두현 의장은 주주총회 직후 열린 첫 번째 이사회 주재 후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기존 LED 사업은 기존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계속 성장시켜 나가고, 신규 바이오 제약 사업은 비보존과 상호 보완 및 시너지를 이룰 수 있는 사업영역들로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주주총회를 통해 루미마이크로는 새로운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감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의 통과와 함께 바이오 제약 사업으로의 확장을 포함하는 정관변경을 승인했다.
루미마이크로는 기존의 LED 사업 이외 바이오 제약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취임한 조현승 각자 대표이사는 루미마이크로의 신규 바이오 제약 사업을 책임지게 된다.
한편 비보존은 최근 핵심 파이프라인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에 대한 향후 임상 계획을 밝히고, 1차지표의 유의성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비보존은 엄지건막류에 대한 오는 4~5월 임상 3b상의 첫 환자 등록을 목표로 최종 프로토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