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권효정ㆍ양기인 대상

입력 2008-09-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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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이 주최한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에서 아주대학교 권효정, 양기인 학생의 'Interactive Bending'이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대한주택공사는 올해로 12회를 맞은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접수결과 총 33개 대학 76개 팀의 작품을 접수받아 이중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등 총20개 작품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창작활동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한 대학생 건축대전은 올해는 경기도 오산시의 역세권의 '중심 구시가지의 재생'을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주공에게는 낙후된 도심의 바람직한 재생에 대한 재탐색을, 대학생들에게는 새로운 건축 및 도시주거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7일 오후 주공 본사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권효정, 양기인(아주대학교 건축학부) 학생이 공동 응모한 'Interactive Bending'(신구시가지의 교감)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작품은 도시공간에 대한 이해와 주변 환경과의 대응, 도시가로(街路) 공간의 활력 등에 대한 고려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상자에게는 장학금, 상패, 기념품 및 해외 건축기행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다음달 2일까지 주공 본사와 오산시청 중앙홀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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