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1TV 방송화면 캡처)
코미디언 김학도가 40대 중반의 나이에 집안일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KBS 1TV '아침마당'에는 김학도와 바둑기사 아내 한해원 씨가 나란히 스튜디오에 자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학도는 "가부장제적 집안에서 자라다 보니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인식이 있었다"라고 결혼 당시를 회상했다.
이런 김학도가 아내와 함게 집안일을 한 건 불과 5년여 전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방송에 출연해서 '남자가 무슨 설거지를 하나'라고 말했다가 악성 댓글이 쏟아졌다"면서 "스스로를 반성하게 됐다"라고 소회했다. 아내 한혜원 역시 "결혼 초기에는 집안일을 혼자 해서 힘들었지만 지금은 많이 도와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학도는 올해 나이 51세다. 아내 한해원 씨는 39살로 김학도와 12살 나이 차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