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리아, 정통 스포츠카 ‘GR 수프라’ 출시

입력 2020-01-21 11:15 수정 2020-01-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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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부활한 토요타 고성능 아이콘…모터스포츠 정신 계승

▲토요타의 고성능을 상징하는 브랜드 아이콘 '수프라'가 17년 만에 부활했다. 새 모델의 서브네임 GR은 토요타의 가주 레이싱(GAZOO Racing)의 이니셜을 가져왔다.   (사진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토요타의 고성능을 상징하는 브랜드 아이콘 '수프라'가 17년 만에 부활했다. 새 모델의 서브네임 GR은 토요타의 가주 레이싱(GAZOO Racing)의 이니셜을 가져왔다. (사진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토요타 코리아는 21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자리한 브랜드 숍 '커넥트 투'에서 ‘GR 수프라’의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GR 수프라는 토요타의 정통 스포츠카로 ‘GR’은 토요타 자동차의 모터스포츠 활동인 ‘토요타 가주레이싱(GAZOO Racing)’을 의미한다.

새 모델은 직렬 6기통 3.0리터 휘발유 엔진을 얹고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kgㆍm를 낸다.

17년 만에 부활한 GR 수프라는 △휠베이스 △트레드 △중심고 세 가지 요소를 최적으로 조합해 탁월한 코너링 성능을 갖췄다.

나아가 액티브 사운드 컨트롤(Active Sound Control)은 주행상태에 따라 강렬한 엔진 소리를 제공하며 운전의 재미를 더해준다.

외관 디자인은 토요타의 클래식 스포츠카 2000GT의 실루엣을 이어받아 전면이 길고 후면이 짧은 ‘롱 노즈 숏 데크(Long Nose Short Deck)’ 콘셉트로 개발했다.

▲몸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하이 백(high back) 스포츠시트와 콘솔의 무릎패드, 직관적인 조작감을 전하는 스티어링 휠 등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를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사진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몸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하이 백(high back) 스포츠시트와 콘솔의 무릎패드, 직관적인 조작감을 전하는 스티어링 휠 등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를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사진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외부 공기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실내 탑승자의 머리 공간을 확보한 더블버블 루프(Double-bubble Roof), 고속주행 시 다운포스를 끌어내는 후면 디자인, 입체감 있는 전ㆍ후면 휀더 등으로 수프라의 운동성능을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6개의 LED 헤드램프, 100mm 지름의 이중 머플러, 19인치 단조 합금 휠 그리고, 후면의 GR 엠블럼으로 스포츠카의 정교함을 차량 곳곳에 표현했다.

수평으로 길게 디자인된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적용해 넓은 전방 시야를 확보했으며, 패들 시프트와 운전에 필요한 버튼은 운전자와 가깝게 배치해 시선이동을 최소화했다.

나아가 몸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하이 백(high back) 스포츠 시트와 콘솔의 무릎패드, 직관적인 조작감을 전하는 운전대 등 실내 디자인은 운전자를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1.8인치 천연색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주행 중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방충돌 경고장치, 차선이탈 경고 기능,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 등 다양한 예방 안전기술이 적용돼 안전한 주행을 도와준다.

토요타 코리아의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진정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GR 수프라와 함께 스포츠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GR 수프라의 권장소비자가격은 7380만 원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에서 확인할 수 있다.

▲GR 수프라의 주요 제원.
▲GR 수프라의 주요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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