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군인공제회 직원들이 국가보훈처로부터 추천 받은 월남전 참전유공자 강범희(72세)옹을 찾아 위문하고 있다. (사진제공=군인공제회)
군인공제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6.25 참전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무공수훈자 등 4명과 군인공제회 회원 중 가정환경이 어려운 회원 20명을 각 군 본부로부터 추천받아 위문금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인공제회 직원들은 이날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유공자 강범희(72세)옹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강범희(72세)옹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군인공제회 직원들이 찾아와 말벗이 되어주니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위문활동에 참여한 우상규 감사실장은 “국가를 위해 청춘을 바친 국가유공자분들이 이제는 연로하셔서 경제적 지원은 물론 지속적인 돌봄과 사회적 관심이 절실하다”며 “위문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조금은 더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인공제회는 2013년부터 국가보훈처로부터 국가유공자를 추천받아 명절을 앞두고 각 가정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장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매년 ‘중증 장애우 시설 자원봉사’, ‘사랑의 밥퍼 나눔 봉사’,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임직원 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함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