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지난해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 류제국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성 추문과 관련한 당국의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엠스플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성동경찰서가 류제국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류제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3조 위반' 혐의에 처한 상태다.
류제국은 지난 2019년 11월 다수 여성에 의해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8월 돌연 은퇴 발표를 한 지 3개월여 만이었다. 경찰이 파악한 류제국의 혐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이 지난달 류제국의 스마트폰을 압수해 포렌식을 진행 중인 것으로도 드러났다. 다만 해당 포렌식 경과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