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의 영업이익이 106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7.4% 줄어든 것으로 22일 집계됐다.
매출은 13조8620억 원으로 지난해 14조1130억 원보다 2510억 원(1.8%) 감소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유가 하락,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등 시황 악화 영향으로 트레이딩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2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0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3조4400억 원으로 전년 동기(3조4470억 원)보다 70억 원(0.2%) 줄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