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깜짝 실적에 주가 반전 기대 ‘매수’-유진투자

입력 2020-01-23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진투자증권은 23일 현대차에 대해 작년 4분기 깜짝 실적을 계기로 주가 반전이 시작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 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재일 연구원은 “현대차는 작년 4분기 매출액 27.8조 원, 영업이익 1.24조 원, 지배이익 8390억 원(흑자전환)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16.2% 웃돌고 당사 기대치(1.3조 원)에 부합했다”며 “지배이익은 기대치를 밑돌았는데 유형자산매각손실 등 영업 외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5일 공개한 제네시스 최초 SUV GV80이 공개 후 첫날 1.5만대, 3일 만에 2만 대를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며 “현재 GV80은 디젤 모델만 공개된 상황으로, 통상적으로 고급 차의 경우 가솔린 모델 수요가 더 높아서 GV80의 초기 흥행은 이례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GV80은 2분기 글로벌 선적이 시작되며 하반기 본격적으로 판매될 전망으로, 현대차는 오는 3월(예정) 신형 G80, 연말 GV70(중형 SUV)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현대차는 2020년 연간 제네시스 판매 가이던스 11.6만대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차는 고급 차ㆍSUV 비중 확대를 통한 믹스 개선과 3세대 플랫폼 도입을 통한 비용 절감이 이익 개선으로 이어져 2020년 매출액 10.8조 원, 영업이익 5.2조 원, 지배이익 4.5조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제네시스 SUV 출시로 가장 수익성 높은 프리미엄 SUV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69,000
    • +0.05%
    • 이더리움
    • 4,648,000
    • +5.37%
    • 비트코인 캐시
    • 676,500
    • -7.33%
    • 리플
    • 1,963
    • +24.24%
    • 솔라나
    • 360,000
    • +5.7%
    • 에이다
    • 1,204
    • +8.57%
    • 이오스
    • 966
    • +7.57%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98
    • +17.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12.79%
    • 체인링크
    • 21,000
    • +3.19%
    • 샌드박스
    • 489
    • +4.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