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설 연휴전 5조6000억 자금방출..신권 교환수도 20% 급증

입력 2020-01-2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휴 짧아졌지만 급여일·보너스 지급 겹쳐 전년대비 571억 증가

▲20일 설 연휴에 앞서 시중은행들이 한국은행으로부터 화폐를 받아가는 모습. (연합뉴스)
▲20일 설 연휴에 앞서 시중은행들이 한국은행으로부터 화폐를 받아가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은행은 설 연휴전인 1월10일부터 23일까지 10영업일간 금융기관에 5조5953억원을 풀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571억원(1.0%) 증가한 것이다.

이는 설 연휴기간이 4일로 전년(5일)보다 하루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기업들의 급여일이 25일이라는 점과 설 보너스 지급 수요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설연휴기간이 4일이었던 2018년엔 5조2816억원이 풀린바 있다.

같은기간 일반인이 한은 발권국 창구를 통해 교환한 신권도 7090건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5908건) 대비 20% 늘어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연휴기간이 줄었지만 급여일이 겹치며 수요가 많았다”며 “설 새배돈으로 신권보다 새 돈을 쓰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음에도 신권 역시 많이 나갔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34,000
    • +0.39%
    • 이더리움
    • 4,453,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892,500
    • +1.65%
    • 리플
    • 2,912
    • +4.9%
    • 솔라나
    • 188,700
    • +1.73%
    • 에이다
    • 566
    • +3.8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33
    • +3.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000
    • +5.03%
    • 체인링크
    • 18,890
    • +2.27%
    • 샌드박스
    • 182
    • +5.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