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우한 폐렴 영향 모니터링…필요시 시장 안정 조치 등 준비"

입력 2020-01-27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7일 급속도로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과 관련해 "필요할 경우 시장 안정조치에 나설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우한 폐렴 관련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은 위원장을 비롯해 금융정책국장, 금융산업국장, 자본시장정책관, 금융소비자국장, 구조개선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과거 사스나 메르스 등 바이러스가 확산됐을 당시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봤다. 또 최근 우한 폐렴 확산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에 대해 점검했다.

은 위원장은 "국내 확산 정도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야 한다"며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 피해 분야에 대한 지원 등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